판교역 광장에서 배달 앱으로 음료를 주문합니다. <br /> <br />신호를 받은 로봇이 인도를 따라 움직이더니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자 사람들 틈에 섞여 능숙하게 길을 건넙니다. <br /> <br />한 커피숍 앞에 도착해 주문자가 주문한 음료를 받아듭니다. <br /> <br />주문 후 배달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. <br /> <br />판교역 일대에선 이번 달부터 이런 배달로봇 6대가 활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연포 /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: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로봇을 보고 너무 좋아해서 너무 신기해서 저도 한번 주문을 한번 해봤어요.] <br /> <br />배달로봇의 평균 속도는 사람 걸음과 비슷한 시속 5㎞ 정도. <br /> <br />한 번 충전으로 10시간가량 일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 수수료를 주문자는 5백 원, 가게 측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끔 해 부담을 확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[장연주 / 배달로봇 이용 카페 주인 : 아무래도 배달 수수료나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 참 좋은 것 같아요. 실제로 잘 정착이 되고 좀 더 많이 넓혀진다면 훨씬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성남시가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봇은 원래 차도로 다녀야 했지만, 지난해 법이 바뀌면서 보행자로 인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자율주행 경험이 쌓이면 계단이나 경사진 곳에서도 능숙하게 주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신상진 / 성남시장 : 이러한 첨단 기술 산업을 우리가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편리하게 그렇게 적용해서 하는 사업들을 앞으로 계속 확대해나가고 펼쳐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성남시는 판교역 일대 외에도 다음 달부터 서현역 주변에 배달로봇 넉 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ㅣ장명호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191004167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